하지만, 초록색 불에 길을 건넜음에도 무단횡단으로 벌금을 받았다면? 황당 할 겁니다. 실제 경험 사례를 알려드립니다.
1. 블로그 이웃 신청 시 홍보성 기준
블로그 이웃 신청 시 '홍보성', '음란성', '욕설' 등을 해선 당연히 안 됩니다. 이건 굳이 설명하지 않아도 아실 겁니다. 그런데 문제는 '홍보성'입니다.
예를 들어 '안녕하세요 XX아파트 분양 담당자입니다. 마지막 3채 남았고 5억원으로 아파트 장만 가능합니다. 010-1234-5678 연락주세요!'라고 이웃 신청 메시지를 작성했다면 당연히 홍보성이고 정지 당할 수 있습니다.
그런데 저는 '안녕하세요 블로그 강좌와 체험단 선정 노하우 등을 주제로 블로그를 운영하고 있어 이웃님에게도 수락하실 경우 협찬 뿐 아니라 수익화에도 도움이 되실거에요 이웃 신청 받아주실거죠?'라는 식으로 보냈습니다.
**이것은 업체명, 제품명, 가격, 연락처 따위가 없었기 때문에 홍보성이라 볼 수 없습니다.**
신청 메시지가 있는 이유는 '내 블로그를 어필'해서 이웃 수락률을 높이고 신뢰도를 보이기 위함이 목적입니다. 그게 아니라면 버튼만 만들었겠죠.
그런데 오늘 저게 홍보성이라고 아이디 보호조치가 되었습니다. 본인인증으로 해제 했지만 너무나 황당하고 억울했습니다.
이의제기를 했지만 큰 기대를 하진 않습니다. 철저히 을이고 하소연 할 곳도 없는 힘 없는 블로거니까요.
제가 이런 콘텐츠를 공개하는 이유는 단지 억울함을 해소하기 위해서가 아니라 **'제 2의 피해자'가 없길 바라기 때문입니다.**
2. 이웃 신청 메시지 안전하게 보내려면?
우리 서로 이웃해요~라는 기본 멘트는 블로거들이 제일 싫어하는 멘트입니다. 하지만, **그것이 가장 안전합니다.**
씁쓸하지만 이게 현실입니다. 이로서 블로그 활동을 위축 시키게 되고 네이버 블로그의 유저 수와 발행량은 더 줄어들겁니다.
운영정책에 중요성을 깨닫는 순간이었습니다. 아쉽지만 여러분들도 이런 경험을 할 수 있으니 이웃 신청 메시지는 최대한 짧고 밋밋하게 남기시는 걸 권장드립니다.